칼드웰 시장, 재산세 인상 관련 입장 밝혀
2016-02-04 (목) 02:28:09
지난달 개리 쿠로카와 호놀룰루 시 예산부국장은 경전철 요금으로 운영비의 30%를 충당한다 해도 다른 수입원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9,000만 달러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재산세를 9% 올려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칼드웰 시장은 경전철 운영비를 대기 위해 재산세를 올리자는 생각에 찬성하지도, 반대하지도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산세로 걷히는 세수는 부동산 시장 성장에 따라 자연스레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에만 작년보다 7,000만 달러의 추가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칼드웰 시장은 이어 쿠로카와 예산부국장이 언급한 재산세 인상에 대해서 2015년 징수한 재산세를 기준으로 2021년의 경전철 운영유지비를 계산할 수는 없다며 재산세 9% 인상은 전철역 작명권, 광고비, 임대료 등 다른 수입을 전혀 고려치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