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아나항공 최용준 호놀룰루 지점장 귀임

2016-02-04 (목) 01:53:52 강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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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임기 마치고 6일 떠나...

아시아나항공 최용준 호놀룰루 지점장 귀임

최용준 아시아나항공 호놀룰루 지점장이 임기를 마치고 6일 귀국한다.

지난 1998년 IMF 사태로 호놀룰루 노선 운항을 중단한 이후 2011년 재취항하고 지점장으로 부임한 최 지점장은 4년 3개월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국 본사로 복귀했다. 최 지점장의 후임으로는 현재 공항 지점장을 맡고 있는 황병호 지점장이 통합지점장으로 임기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본보와의 이임 인터뷰에서 최 지점장은 점점 더 치열해지는 인천-호놀룰루 노선 경쟁에 대해 “하와이 노선은 전략적으로도 요충지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 5회 운항하던 노선을 오는 상반기에 매일 운항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새로운 비행기 투입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지점장은 한국-하와이 관광산업 상호발전을 위해서는 “하와이 노선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승객이 많은데 하와이에 계신 동포나 현지주민 분들도 한국 방문을 많이 해야 윈윈(win-win)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지점장은 “그동안 여러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한인회를 비롯해 여러 단체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재취항을 반갑게 맞아주고 지원해 주신것에 무엇보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시아나를 비롯한 하와이 취항 국적항공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과 사랑을 당부했다.

<강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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