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일원 한국학교 6일 봄학기 일제 개강

2016-02-02 (화)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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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일원 한국학교들이 오는 6일부터 일제히 2016년 봄 학기를 개강한다.

박종권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장은 1일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80여 개교 중 뉴욕한국학교가 지난 달 30일 개학한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학교가 겨울방학을 끝내고 이번 주말부터 봄학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학을 앞둔 대다수 한국학교들은 올해 초부터 일찌감치 등록생 접수를 시작하면서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등록생을 유치해왔다.


지난 달 30일 봄학기에 들어간 뉴욕한국학교(교장 유숙희)는 2세부터 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수업하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평생 교육대학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말 개학하는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는 독서클럽과 신문교육(NIE), 종이접기, 태권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롱아일랜드한국학교는 2015년 한국정부로부터 최우수 학교로 인정을 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오는 4월 제32회 미동북부한국어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한국학교들은 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8일)을 앞두고 오는 6일 학교별로 설맞이 뿌리교육 및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는 폭설로 연기됐던 ‘2016년 임시총회’를 오는 6일 퀸즈 베이사이드 고교에 위치한 롱아일랜드 한국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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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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