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국제공항 음식 수준 전국 ‘최악’
2016-02-01 (월) 04:05:27
호놀룰루 국제공항 이용객들의 45%만이 공항의 식음료 선택폭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해 호놀룰루 국제공항의 음식 수준이 전국 공항 중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조사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각 공항의 음식과 음료 점수를 매길 수 있는 휴대전화 앱 에어포트엑스피(AirportXP) 8만8,326명의 이용자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했다.
플로리다의 탐파 국제공항은 만족도 76%를 기록해 최고의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공항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타의 솔트레이크 시티 국제공항은 75%, 미네소타의 미네아폴리스-세인트 폴 국제공항은 72%로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의 로스 앤젤레스 공항은 53%의 만족도로 전국 최하 3위를 기록했고 워싱턴 DC 인근의 로널드 레이건 국립공항은 50%의 만족도로 전국 최하 2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