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아후, 빈집털이 범죄 30년만에 최저 기록

2016-02-01 (월) 04: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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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경찰국은 2015년 예비 통계에서 오아후의 빈집털이 사건이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이 케알로하 호놀룰루 경찰국장은 빈집털이 사건은 재산범죄 중 시민을 가장 두렵게 하는 범죄로 호놀룰루 경찰국이 우선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집털이 감소는 범죄예방전략 구축과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빛을 발한 결과이다. 자넷 데이비슨 샤미나드 범죄학 부교수는 경찰이 지역사회 곳곳의 정보를 바탕으로 순찰 등의 치안유지 활동을 벌여 무작위적으로 하는 순찰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32세 미만 인구가 200년부터 2010년간 3% 감소해 사고를 많이 치는 젊은 층이 감소해 범죄 발생율이 하락한 면도 있다고 밝혔다.

호놀룰루 경찰국 관계자들은 경찰국 인력만으로는 범죄율을 줄일 수 없다며 지역주민들의 신고나 자경단, 주민회 참석 등의 도움을 청했다.

빈집털이는 지난 30년간 54.0% 감소했고 지난 10년간 33.9%, 지난 5년간 28.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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