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순일 준코 히가시노양 등 한인학생 5명
미국에서 ‘주니어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6 인텔 과학 경시대회’(Intel STS) 결승에 한인 학생 5명이 진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텔사가 20일 발표한 제75회 인텔 과학경시대회의 결승 진출자 명단을 토대로 한인 추정 성씨를 분류한 결과, 뉴욕주 오시닝 고교의 순일 준코 히가시노(사진)양, 조슈아 최•텍사스 세인트 막스 스쿨 오브)군, 비벌리 지(플로리다 부흐홀츠 고교)양, 조나단 마(캘리포니아 더 하커 스쿨)군, 조세핀 제시카 유(메릴랜드 몽고메리 블레어 고교)양 등 5명의 한인학생이 미 전역에서 뽑힌 과학영재 40명 속에 포함됐다.
한인학생 가운데 뉴욕주 오시닝 고교 11년에 재학 중인 순일 준코 히가시노양은 이번 대회에서 ‘도시화에 따른 피부 박테리아의 종 풍부도’를 주제로 한 연구 이론을 발표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결승 진출자 40명은 오는 3월10~16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최종 결선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1등은 15만달러, 2등 7만5,000달러, 3등 3만5,000달러, 나머지 결승 진출자들은 7,500달러씩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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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