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번 주에 이어서 2016년에 세금 보고할 때 변동된 세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14년 세금 보고 할 때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오바마케어였습니다. 금년 2015년 세금보고는 2014년과 비교하여 그러한 큰 변동 사항이나 새로운 세법 개혁은 없지만 여기 저기서 작은 세법의 변화는 있습니다.
세법은 항상 변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변동하는 인플레이션에 맞추어서 여러 가지 택스 크레딧과 공제 액수가 변합니다. 어떤 세법 개혁은 세법 전문가가 아니면 눈치 챌 수 없게 은근 슬쩍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세금 공제를 잘 받았는데 슬그머니 세금 공제 조항이 사라지면서 예상치 못했던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은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세법의 변화를 알아보겠습니다.
그 동안 국세청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은 부분 중에 하나가 은퇴 연금관련 롤오버였습니다. 돈이 급하게 필요하면 최고 60일까지 은퇴 연금에서 돈을 빌렸다가 다시 입금을 할 수 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은퇴 연금 구좌에서 돈을 빌린다는 개념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던 은퇴 연금 구좌에서 돈을 출금을 해서 다른 은퇴 연금 구좌에 돈을 벌금 없이 입금시킬 수 있는 기한이 60일이 주어주기 때문에 그 60일 동안은 원하면 돈을 굴릴 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납세자가 이러한 취약점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국세청은 2015년부터는 은퇴 연금 롤오버를 일년에 한번만 할 수 있다고 세법을 바꾸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납세자가 은퇴 연금 구좌에서 돈을 출금하지 않고 직접 다른 은퇴 연금 구좌로 직접 계좌 이체를 한다면 제한 없이 몇 번이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 계정형 (Flexible Spending Account 이하 FSA)에 관한 세법에 변동이 있습니다. 2013년 전까지는 FSA 계좌에 있는 돈을 다 사용하지 않으면 없어지는 개념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11월이나 12월이 되면 계좌에 있는 돈을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도 없는 곳에 돈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부터는 FSA 구좌에 남아 있는 돈의 500불까지는 다음 해로 롤오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로 2015년부터는 FSA 계좌에 있는 돈을 다음해의 건강 저축구좌(Health Savings Account 이하 HSA)로 롤오버를 하게 되면 그 해에는 건강 저축 구좌에 추가로 돈을 입금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위탁 보호 (Foster Care Payments)에 관한 세법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전문적인 의무지원이 아닌 일반적이고 비전문적인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인 의무 지원을 하기 위해서 해당 환자의 집에서 함께 생활을 하기 때문에 연방정부 또는 주정부에서 일정한 돈을 지급을 받는다면 과세수입에서 공제가 될 것입니다. 예전에는 친척은 수양 자녀로 인정을 하지 않았기에 과세 수입에서 면제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연방 정부의 무상 장학금 (Pell Grants)에 관해서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펠 그랜트가 이제는 생활비로 구분 할당 될 수 있습니다. 이 변동사항은 수업료와 같은 교육 비용을 증가시키게 되고 증가된 교육 비용은 더 많은 교육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새로운 은퇴 연금 구좌인 마이라 (my Retirement Accounts 이하myRAs) 라 시작이 됩니다. 이 새로운 개념의 은퇴 연금 구좌는 고용주를 통해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라 구좌는 비용이 들지 않으며 많지는 않지만 보장된 수입 증가를 제공합니다. 단 25불로도 새로운 은퇴 연금 구좌를 오픈할 수 있으며 최소 5불씩이라도 입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라 구좌가 15,000불로 불어나게 되면 Roth IRA 로 롤오버를 해야 합니다.
문의: (510) 499-1224 / (925) 32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