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고교 입학경쟁률 14:1
2016-01-09 (토)
뉴욕시 명문고로 손꼽히는 헌터칼리지 고등학교의 올해 입학 경쟁률이 14대1을 기록했다.
뉴욕시에 따르면 8일 치러진 헌터칼리지 고등학교 입학시험에는 2,5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몰렸다.
신입생 선발 정원이 175명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이 14대1을 뛰어넘은 것이다. 입학시험은 3개 장소로 나눠 3시간 동안 영어•수학 및 작문 분야에 걸쳐 치러졌으며, 5학년 뉴욕주 표준시험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지원가능한 표준시험 성적기준은 영어 346점, 수학 358점 이상인 학생이다. 학교 웹사이트(www.hunterschools.org)에는 7~12학년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의 모의 입학시험이 실려 있다. 합격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헌터데이’는 3월1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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