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요커, 공교육 불평불만 최고조

2016-01-08 (금)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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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청, 5,566건 불만접수… 전년대비 26% 증가

뉴욕시 공교육에 관한 뉴욕시민들의 불평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교육청 특별수사국(SCI)에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교육관련 불평불만신고는 총 5,566건에 달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전체 불평불만 신고 중 시교육청 특별수사국은 898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였으며, 이중 26%의 사건에 구체적인 혐의를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관련 신고 건수는 570건에 달했다.

시교육청 특별수사국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접수된 불평불만신고를 철저히 조사 하겠다”며 “이후 프로토콜을 만들어 사후에 동일한 불평불만신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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