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미주한인민주당 총연합회 하와이지부 고영수 회장

2016-01-07 (목) 0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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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미주한인민주당 총연합회 하와이지부 고영수 회장
KADNO 본부 및 단체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는 2009년에 조직된 전국 조직으로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한인들의 정계진출과 워싱턴DC,와 전국 각 지역 행정부내 한인들의 참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지부도 전국 조직과 연계해 하와이 한인사회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당하고 우리의 인권옹호와 권익신장에 기여하고 한인사회 위상을 높이는데 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앞으로 운영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하와이는 민주당 세력이 막강하지만 한인사회 역할을 아주 미미합니다. 미주한인민주당연합회를 통하여 하와이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한 새로운 장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람에서 하와이 지부 창설을 주도했습니다.
미주한인 이민 113주년을 맞는 우리 한인사회도 미국 대통령을 배출할 수 있다는 꿈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 꿈을 이루기까지 미주한인민주당 총연합회 하와이지부는 꼭 할 일만, 할 말만 할 것입니다.
참고로 KADNO 본부로부터 하와이 이사로 인준된 명단은 회장 고영수, 부회장 제임스 리, 사무총장 이재권, 상임이사 지나 김 입니다.

6,7대 하와이 한인회장을 역임한 분으로 작금의 하와이 한인회 소송 및 2개의 한인회 현실에 대해 조언을 한다면?

역대 한인회장을 지낸 한 사람으로서 작금의 한인회 사태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한인회는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이번 분열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한인회가 분열되고 힘이 없으면 동포사회 권익 신장에 영향을 미치고 주위에서는 그것을 이용하려 합니다. 결국 피해는 동포들에게 돌아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와의 문제에서부터 발생한 것으로 봅니다. 지금부터라도 한인회, 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가 초심으로 돌아가 마음의 문을 열고 얼굴을 마주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시작해 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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