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자금 부채 2년간 탕감

2015-12-30 (수) 이경하 기자
크게 작게

▶ 뉴욕주 대학졸업생 대상 31일부터 신청접수

뉴욕주정부가 대학 학자금 빚에 허덕이는 뉴욕주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연방 학자금 부채 탕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3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9일 “뉴욕주내 모든 대학 졸업생들이 일정 조건을 갖출 경우 최대 24개월까지 연방 학자금 부채상환 의무를 대신해주는 ‘겟 온 유얼 피트’(Get on your feet) 프로그램 신청서를 31일부터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자는 ▲연방정부의 학자금 부채상환 완화 프로그램(PAYE•Pay as you earn)에 가입한 졸업자로서 ▲2014년 12월 이후 뉴욕주 소재 대학의 학사 학위 소지자이며 ▲세전수입(연소득)이 5만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서류가 심사에 통과되면 졸업생이 납부해야 할 연방학자금 부채를 주정부가 2년 동안 대신 갚아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지원서 접수는 웹사이트(hesc.ny.gov/GetOnYourFeet)에서 할 수 있다.
이번 뉴욕주 대학 졸업생들의 2년간 학자금 부채 탕감 프로그램<본보 1월22일자 A3면>은 지난 1월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신년 연설을 통해 밝힌 아젠다에 포함 된 내용이다.A1

<이경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