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성적부진 학교 41%만 개선

2015-12-29 (화)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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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즈 포 엑설런트 스쿨즈 발표, 94개교 중 31개교만 향상

작년 학업성적이 부진해 집중관리 대상이었던 뉴욕시내 공립학교 94개교 중 40%만이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터스쿨 도입을 찬성하는 학부모, 교사, 학생들의 모임인 '패밀리즈 포 엑설런트 스쿨즈'(Families for Excellent Schools)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15학년도 시내 성적부진 공립학교 94개교 중 41%인 31개교 만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시교육청은 이와관련 패밀리즈 포 엑설런트 스쿨즈가 발표한 자료가 정확하지 않다며 현재 개선된 학교의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성적 부진 학교들은 2017년 6월까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면 외부 감독관이 파견돼 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작년 11월 시교육청은 학군간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질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학교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본보 2014년11월4일자 A6면>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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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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