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내년 회계연도 예산으로 주 의회에 137억 달러를 요청했다.
이는 하와이 주 정부가 걷어들이는 세수나 다른 수입보다 4억8,800만 달러 더 많지만 작년 회계연도에 8억 2,800만 달러의 흑자를 본 주 정부가 충분히 댈 수 있는 예산이다.
이게 주지사는 이미 3억6,000만 달러로 책정된 현역 및 퇴직 공무원 가족 건강보험료에 4억800만 달러를 더 투입해 향후 20년간 5억 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게 주지사는 주 의회와 “건설적인 견해 교환을 바란다”며 입법자들이 자신의 예산안을 받아들이길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실비아 룩 주 하원 예산위원장은 주 행정부가 최근 수입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하는 게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냈지만 공무원들의 건강보험료를 내는 것은 찬성한다고 밝혔고 질 토쿠다 주 상원 세입위원회장은 적자를 보는 것은 당연한 걱정이니 (이게 주지사의) 예산 요청안을 자세히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게 주지사의 예산 요청은 3억5,000만 달러의 호놀룰루 항만 현대화, 1억6,100만 달러의 서민주택 프로젝트 비용, 1억7,900만 달러의 호놀룰루와 코나 공항 개선비용 2억4,800만 달러 더 많은 교육예산 추가요청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