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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코어, 교사평가에 반영안해

2015-12-16 (수)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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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교육국리전트위 2019~2020학년도까지

▶ 학교교육 시험위주 변질 우려

뉴욕주가 2019~2020학년도까지 교사평가제에서 학생들의 공통핵심교과과정 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뉴욕주 교육국리전트위원회는 15일 2019~2020학년도까지 교사평가제에서 학생들의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성적을 반영하지 않기로 최종 승인했다.

리전트위원회에 따르면 학생들의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성적을 교사 평가제에 반영하게 되면 학교교육이 시험대비 위주로 갈 수 있고 교사들이 아무리 수업을 잘해도 학생이 성적이 떨어지면 그 영향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 있어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 때문이다.


또한 지역별로 존재하는 학생들의 성적 격차로 인해 교사들이 우수한 학군으로만 근무하기를 원해 성적이 떨어지는 학군에 대한 교육 격차가 심화 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주에서 공통핵심교과과정 시험 성적을 거부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의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성적을 교사평가제에 반영한다는 것은 신뢰성<본보 11월27일자 A2면>이 떨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올해 뉴욕주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 응시 대상 학생 5명 중 1명이 시험을 거부했으며 총 440개 학군에서 30개 학군만 시험 응시율이 95%를 넘는 것으로 조사돼 교사평가제 반영 비율을 20%이하로 축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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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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