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입국 전면 금지” 트럼프 또 막말… 비난 고조
2015-12-08 (화) 10:19:12
공화당 대선 후보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모든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는 7일 성명을 내고 연방의회가 행동에 나설 때까지 무슬림의입국을 “전면적으로 완전 통제해야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경선 캠프 측은 이번 성명에서 금지대상으로 삼은무슬림이 이민자와 여행객을 포함한모든 입국자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주장에 비난의 목소리가커지고 있다. 민주당 경선 대표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트럼프의 생각이 “부끄럽고편견에 사로잡힌 분열적인" 사고라고비난했다. 공화당 후보들도 비난하는대열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