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위 안에 뉴욕•뉴저지 34개교 포함

맨하탄의 스타이브센트 고교가 미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공립 고등학교로 뽑혔다.

미 사설 교육연구기관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2016학년도 전국 우수 공립고교 순위’에서 맨하탄에 소재한 스타이브센트 고교가 1위를 차지했으며, 뉴저지주 린크로프트 소재 하이 테크놀리지 고교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태튼 아일랜드텍, 버지니아주 토마스 제퍼슨 과학기술고, 일리노이주 아들라이 스티븐슨고교가 각각 3~5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뉴욕•뉴저지 전체적으로는 뉴욕주 24개교, 뉴저지주 10개교 등 모두 34개교가 100위 안에 랭크됐다. 뉴욕주에서는 스타이브센트, 스태튼 아일랜드 텍에 이어 제리코 고교(13위), 라이 고교(19위), 그레잇넥 사우스고교(23위), 브롱스과학고(24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퀸즈의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는 전국에서 25위를 차지했다.

뉴저지주에서는 하이 테크놀리지 고교 다음으로 버겐카운티아카데미가 전국 11위, 노스 버겐 타운십 소재 하이텍 고교가 12위에 올랐다. <표 참조>

한편, 전국 초등학교 순위에서는 뉴저지주 숏 힐스 소재 글렌 우드 초교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쇼트힐 소재 디어필드 초교와 하트숀 초교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뉴욕주 초교 중에서는 제리코 소재 캔티아구 초교가 전국 105위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역시 제리코 소재 조지 잭슨 초교와 로버트 시맨 초교가 각각 141위, 188위를 차지했다.

전국 중학교 순위에서는 뉴저지주 숏힐 소재 밀번 중학교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프린스턴 소재 위더스푼 중학교가 2위를 차지했다. 뉴욕주에서는 제리코 중학교가 40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그레잇넥 사우스 중학교(52위), 라이중학교(87) 순으로 나타났다.

니치는 미 전국 고등학교 2만3,861개교의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학업성취도, 교사, 보건 및 안전시설, 교육과정의 유연성 등 여러 항목에서 고교, 학군 등의 순위를 매기고 있다. 전체 순위는 웹사이트(k12.nich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A2

<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