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CC 합격률 전국평균 웃돌아
2015-12-04 (금)
이경하 기자
▶ 합격률 영어 46%•수학34.6% 전국평균 39.9%•29.9%보다 ↑
지난 3월 실시된 뉴저지주 표준시험(PARCC) 합격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주교육국이 3일 발표한 PARCC 시험결과에 따르면 뉴저지주에서 영어시험을 치른 3~11학년의 영어합격률은 46%로 워싱턴 DC를 포함한 전국 10개주의 합격률 39.9% 보다 6.1%포인트 더 높았다. 수학과목에서도 뉴저지주의 합격률이 34.6%로 전국 평균 29.9% 보다 4.7%포인트 더 우수했다. 영어와 수학 등 두 과목으로 치러지는 PARCC는 1~5단계로 매겨지며, 4단계 이상을 받아야 합격한 것으로 간주된다.
주교육국은 현재 학생들의 성적표를 각 학군마다 배포를 완료했으며 이 달말까지 학생들에게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학군 및 학교별 성적 역시 이달 말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PARCC는 지난해 뉴저지를 포함해 전국 11개주가 도입한 표준시험 제도지만, 시험문제가 기존 시험인 NJASK보다 어렵고, 기존 교육과정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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