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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사립교 학교안전 강화

2015-11-28 (토)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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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탐지기 등 설치 조례안 내달 표결

뉴욕시가 사립학교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추가로 채용해 학교 안전을 강화한다.

뉴욕시의회에 따르면 사립학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198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의 조례안으로 내달 초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300명 이상이 재학하는 사립학교에 최소 1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금속 탐지기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학생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시의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혀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25만명의 학생들이 800여개 사립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중 유대교 예시바 계열 사립학교 재학생이 11만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A8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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