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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평가제 표준시험 성적반영 비율 축소

2015-11-27 (금)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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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올 시험거부 학생 늘어 20% 이하로 줄이기로

뉴욕주가 교사 평가제에서 학생들의 표준시험 성적 반영 비율을 축소키로 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주에서 표준시험을 거부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의 표준시험 성적을 교사평가제에 반영한다는 것은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뉴욕주 교사평가제에서 반영됐던 20%의 표준시험 성적 비율을 축소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올해 뉴욕주 공통핵심 교과과정 시험 응시 대상 학생 5명 중 1명이 시험을 거부<본보 8월14일자 A2면>했으며 총 440개 학군에서 30개 학군만 시험 응시율이 95%를 넘는 것으로 조사돼 교사평가제 반영 비율을 20%이하로 축소할 계획이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해 뉴욕주교사평가 결과 ‘비효율적’이라는 최악의 평가를 받은 교사의 비율이 0.7%에 불과하다는 것은 신뢰도에 있어 매우 의심이 간다며 교사평가제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본보 2014년 12월 18일자 A8면> 있다. A8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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