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MSA 3분기 500만 달러 적자

2015-11-23 (월) 0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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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만7,321명이 가입하고 있는 하와이 주에서 가장 큰 보험회사인 HMSA가 3분기에 5백만 달러 적자를 봤다.

적자요인에 대해 HMSA는 의료비용 및 약값의 증가와 오바마 케어로 더 잘 알려진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에 가입한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이 보험료를 청구한 이유를 들었다.

HMSA의 재정관리부문 수석부사장인 지나 마틴은 “이런 식으로는 수지를 도저히 맞출 수 없다”고 전했다.


HMSA는 3분기에 7억 4,880만 달러의 보험료를 걷었고 6억 8770만 달러를 의사와 병원 등에 지출했다. 전년동기에는 7억 1260억 달러 수입, 6억 5800만 달러 지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5680만 달러를 행정비용으로 지출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행정비용으로는 6490만 달러를 썼다.

HMSA는 89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봤지만 250만 달러의 투자이익으로 겨우 한숨을 돌렸다.

3분기 말 HMSA의 비축자금은 330만 6천달러로 HMSA에 가입한 회원 당 45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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