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 송전선 때문에 골머리

2015-11-17 (화) 12: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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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의 최대 현안은 하와이 전기회사가 내건 ‘고압송전선이 철로에서 최소 50피트 떨어져 있을 것’이라는 조건이다.

이 송전선 문제 때문에 카메하메하 하이웨이의 4마일짜리 철로건설이 8개월째 지연되고 있다. 비슷한 문제로 공항 근처의 5마일짜리 철로건설로 지연되고 있다.

12월,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는 설비공사를 위해 5천만 달러를 추가요청 했으며 이 중 대부분의 자금이 하와이 전기회사의 고압송전선 재배치에 쓰였다.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는 몇몇 구간의 송전선을 지하에 매설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비용으로 지난달 7천만 달러를 더 요청했다. 요청자금 중 대부분은 딜링햄 불러바드의 송전선 2마일을 매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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