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한인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부에나팍 지역에서 1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접수된 범죄는 총 2,3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79건보다 22%인 258건이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폭력관련 범죄와 재산관련 범죄로 나누어 집계됐다.
폭력범죄는 총 197건으로 지난해 186건에 비해 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폭행이 127건으로 지난해 112건에 비해 13%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에 강도는 57건으로 지난해 60건에 비해 5% 감소, 강간 및 강간미수는 12건으로 8% 감소했다. 살인사건은 이 기간 1건으로 지난해와 같다.
재산관련 범죄는 같은 기간 총 2,104건이 발생하며 지난해 1,693건에 비해 24%가 오르는 큰 증가를 기록했다. 범죄 종류별로 나누었을 때 차량절도 관련 범죄가 총 327건으로 지난해 216건에 비해 51%라는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한 절도범죄는 1,489건이 발생해 지난해 1,180보다 27% 늘어났다. 반면 주거침입은 279건이 발생해 지난해 397건보다 6% 감소했다.
10월 한 달을 따로 보게 되면 총 258건이 발생했다. 이 중 폭력관련 범죄는 26건, 재산관련 범죄는 232건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폭력관련 범죄는 살인 0건, 강간 및 강간미수 1건, 강도 5건, 폭행 20건이 일어났다. 또한 재산관련 범죄는 주거침입 35건, 절도범죄 159건, 차량절도 관련 범죄가 327건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들은 차량절도 관련 범죄예방을 위해선 ▲안전한 곳에 자동차를 주차할 것(가로등 아래 밝은 곳,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곳) ▲잠깐 자리를 비우더라도 반드시 차문을 잠그고 다닐 것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귀중품을 트렁크에 보관할 것 ▲휴대폰과 GPS, IPOD, 랩탑 등과 같은 장비를 차 안에 놓아두고 떠나지 말 것 ▲현금을 재떨이에 놓아두지 말 것 ▲거라지 도어 리모컨을 보이지 않는 곳에 놓아둘 것 ▲알람이 있는 차는 반드시 작동하는지 확인할 것 등을 강조했다.
한편 부에나팍 경찰국은 범죄예방을 위해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계속해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