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버스노선 확 바꾼다

2015-11-16 (월) 1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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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객감소 노선 폐지 등 추진… 내년 6월부터

내년부터 오렌지카운티 내 버스노선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OC 교통국 교통위원회는 12일 회의에서 2016년 버스 서비스 변경계획을 만장일치로 추진키로 했다.

교통국은 최근 버스 탑승객 수가 20년 만에 최저로 떨어짐에 따라 탑승객 수가 저조한 노선을 수요가 많은 노선으로 변경하거나 아예 폐지하고 새로운 노선을 도입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체적으로는 현 77개 노선 중 40개 이상에 변화가 생기나 수요가 많은 노선은 큰 변화가 없으므로, 현재 탑승객들의 75%는 노선 변화에 아무 영향을 받지 않으며 17%는 배차 시간이 빨라져 서비스가 좋아지는 반면 4%는 배차 간격이 더 길어지고 1~4%는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아니면 다른 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OC의 버스 탑승자 수는 지난 2014~15회계연도에 4,700만명으로 1996~97년도 이후 최저를 기록했으며 버스 이용객수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탑승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샌타애나와 그 주변 도시들로 전체 탑승객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탑승객 숫자 하락으로 폐쇄 운명에 놓인 노선은 라하브라에서 요바린다를 오가는 20번, 헌팅턴비치에서 뉴포트비치까지 가는 76번 등 19개 노선이다.

반면 비치를 따라 풀러튼에서 헌팅턴비치까지 가는 노선과 웨스트민스터 애비뉴와 17번 스트릿을 따라 롱비치에서 샌타애나까지 가는 노선은 새로 설치될 계획이다.

노선변경 계획의 교통위원회 통과로 오는 23일 교통국 전체 이사회에서는 이 계획을 일반에게 알리는 커뮤니티 미팅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에 따르면 노선변경은 내년 6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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