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의 영화관, 카폴레이 개점 예정
2015-11-13 (금) 12:20:54
유명 식당이나 상점들이 호놀룰루 시내와 와이키키에 먼저 열리는 것에 익숙한 오아후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로이 야마구치 음식점 1849’ (Roy Yamaguchi’s Eating House 1849: 이하 로이) 이 오아후에서는 처음으로 카폴레이에 개장 예정이다.
로이 야마구치는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로이스 레스토랑(Roy’s Restaurant)의 주인이다. 로이스 레스토랑은 유럽식의 음식을 제공하는 반면 로이 야마구치가 소유한 또 다른 음식점인 로이 음식점은 필리핀과 포르투갈풍의 음식을 제공한다. 카우아이 섬에서 처음 문을 연 로이 음식점은 내년 카폴레이 커몬스 쇼핑센터(Kapolei Commons shopping center)에 최신기술을 갖춘 새로운 영화관과 함께 열리기로 계획되어 있다.
새로 입주할 영화관은 2008년 14개의 영화를 상영할 수 있게 예정되었으나 최신기술이 도입된 영상과 좌석을 포함해 12개의 영화를 상영할 수 있게 최종 결정되었다.
대개 Eating House는 값이 싼 음식점이라는 뜻이지만 ‘Roy Yamaguchi’s Eating House 1849’는 조금 더 고급화된 메뉴를 제공한다. 대체적으로 각 메뉴는 15달러에서 30달러 사이이며 카폴레이에 입주할 로이 음식점은 카우아이의 본점과 비슷하게 150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게 50명에서 55명의 직원을 둘 예정이다.
야마구치는 자신의 음식점이 “아직 계획단계”라며 내년 봄에 시험적으로 개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