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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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도 ‘연극영화과’ 생겼다

2015-11-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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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비리그 연기전공 예일대 이어 두 번째

하버드대가 최근 연기 전공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비리그 대학으로는 예일대에 이어 두 번째다.

하버드대는 올 가을 학기부터 학부 과정에 극•무용•미디어(TDM) 전공을 개설하고 강의를 시작했다. 13개 강의가 개설된 이 전공은 기존에 있던 영문학 등 이외에도 연기, 연출, 안무 등 극예술의 이론과 실습이 추가돼 사실상 연기 전공으로 통한다.

하버대측은 “이번 전공 설치를 놓고 100년 이상 논의를 해왔다. 그 동안 학내 극장과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배출돼온 영화인, 연극인들이 이제 정식 전공 과정을 통해 길러질 수 있게 됐다”며 “헐리우드 영화계와 뉴욕 뮤지컬계에서 나탈리 포트먼, 맷 데이먼 같은 사람들이 더 많이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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