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옥 원장 건강 요리 강습회
▶ 올바른 식습관과 조리법 전달

장재옥 세계 한식요리 연구원 원장이 5일 본보 커뮤니티 홀에서 열린 ‘요리 강연 및 시식회에서 부추 김 잡채를 시연하고 있다.
본보주최, 요리 시연, 시식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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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식재료가 천금보다 귀한 건강식이 될 수 있습니다”
169년 만에 한국 요리책으로는 최초로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 및 판매되고 있는 ‘질병 없이 100세 우리 요리 이야기’(Vignette of Korean Cooking)의 저자인 장재옥 세계 한식요리 연구원 원장이 북가주 한인들에게 무병장수를 위한 특별 레시피를 전수했다.
본보가 주최하고 영신건강이 협찬한 ‘장재옥 원장 요리 강연 및 시식회’가 5일 본보 커뮤니티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재옥 원장은 건강을 포커스로 최근에 발매한 ‘우리 요리 이야기’ 5번째 저서 내용을 토대로 생강, 시금치, 두부, 부추 등을 활용한 영양식과 올바른 요리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장 원장은 “하루 포도를 2~3알만 섭취해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회를 먹을 때 생강을 함께 먹으면 기생충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전문적인 영양소 성분에 대한 명칭을 다 외울 필요 없이 식재료와 섭취방법만 기억한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양소 유지를 위해 시금치를 데칠 때는 물에 담그기 보다는 끓인 물을 부은 뒤 뒤집어가며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 장 원장은 “경제적이면서도 건강한 음식은 비싼 재료가 아닌 올바른 조리법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생강 꿀에 계피를 혼합한 차와 부추 김 잡채, 33가지의 곡물이 함유된 쌈장 등 총 5가지의 요리를 직접 시연한 그는 “일본은 스시, 중국은 탕수육 등 나라의 상징적인 음식이 있는 것에 비해 전 세계인들에게 내세울 수 있는 대표 한식은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쌈장을 크래커 소스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등 주류사회와 쉽게 융합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강습회를 찾은 이홍자(발레호)씨는 “특히 고소하고 담백한 쌈장과 부추 잡채가 인상적이었다”며 “요리전문가가 아닌 나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경제적인 부담도 되지 않아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연회가 끝난 후 장 원장의 요리에 대한 질문과 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며 예정 마감 시간을 훌쩍 넘겼다.
낡고 바랜 초판을 직접 손에 들고 행사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책에 나온 레시피들을 모두 외울 정도로 따라 해 봤다”며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본보를 통해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장 원장의 한글과 영문 동시표기된 ‘우리요리 이야기’ 1~3권 세트는 45달러에, 새로 발매된 5권은 20달러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문의: (510)777-1111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