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3세 청년이 애버딘 시장 당선?

2015-11-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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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청년이 애버딘 시장 당선?
에릭 라슨, 전 시의원 겸 변호사인 라이벌 후보 압도

워싱턴주 서남부 해안도시 애버딘의 시장으로 23세 청년이 당선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애버딘시에서 태어나 워싱턴주립대학(WSU)를 졸업한 후 고향으로 돌아 온 에릭 라슨은 시장 직에 도전했는데 3일 저녁 첫 개표에서 72%를 득표해 전직 시의원이며 변호사인 잭 마이추 후보를 압도, 당선이 확정적이다.

라슨은 4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선될 경우 “젊은 주민들을 위한 주거 공간 개선과 낡은 주택들의 재개발 및 홍수 대책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당선된 빌 심슨 현 시장은 8월 예비선거에서 상위 2명에 끼지 못해 낙마했다.

라슨이 시장이 되면 연 예산 4,700만달러 규모의 애버딘 살림을 꾸려가게 된다. 애버딘 시장은 파트 타임 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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