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 `그래픽 아트 전시회’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도
한인 학생들의 탁월한 예술적 재능이 그대로 담긴 컴퓨터 그래픽 아트 전시회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활동과 함께 이달 중순 뉴저지 해켄색에서 열린다.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뉴저지 해켄색 소재 리버사이드 갤러리(1 Riverside Square, Suite 201)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에 재능 있는 한인 중•고등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를 주고자 미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클라라 조씨의 기획으로 올해 6회째 열리고 있다.
조씨는 "한인 학생들의 타고난 예술적 재능은 여느 타인종 학생들과 견주어도 결코 모자라지 않는다. 손으로 그리는 미술 테크닉을 미처 갖추지 못한 학생들도 컴퓨터 그래픽으로 창의력을 맘껏 뽐내고 있다"며 "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해 뜻 깊은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만큼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6학년생부터 11학년생까지 총 12명으로 조수아 권(스프링 몬테소리 스쿨 6학년), 셀린 올리비아 박(뉴 익스플로레이션 인투 사이언스, 테크놀로지 & 매스 6학년), 애슐리 김(벤자민 프랭클린 중학교 6학년), 토마스 조(에릭 스미스 중학교 7학년), 노엘 김(라마포 리지 중학교 7학년), 클라우디아 조(펠릭스 페스타 중학교 8학년), 재스민 강(홀드럼 중학교 8학년), 앤드류 김(벤자민 프랭클린 중학교 8학년), 줄리아 전(클락스타운 노스 고교 9학년), 조수아 최(데마레스트 노스밸리 리저널 고교 10학년), 조앤 이(릿지우드 고교 10학년), 빅토리아 전(클락스타운 노스 고교 11학년) 등이 참여한다.
이날 선보이게 될 학생들의 작품들은 2016년도 캘린더로 제작돼 전시회장에서 개당 1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캘린더와 전시작품 판매 수익금은 전시회장에 비치될 성금함 모금액과 더불어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과 함께 연말 불우이웃들에게 나눠 줄 ‘터기’ 구입에 쓰이게 된다. ▲문의: 201-515-0315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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