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항공 보잉 최신기종 미주 최초 SF 노선 투입

2015-11-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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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점보 제트기 아이콘 B-747-8i 인천-SF 첫선

▶ 11월 매주 4회*12월 3일부터는 매일 운항계획

대한항공 보잉 최신기종 미주 최초 SF 노선 투입

대한항공 ‘B747-8i’기의 내부 이코노미석 모습.기존 기체에 비해 2인치 넓어진 좌석공간과 소폭 확대된 개인 스크린화면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보잉 최신기종 미주 최초 SF 노선 투입

1일 대한항공‘B747-8i’기의 퍼스트 클래스의 모습. 코스모 스위트 2.0’ 시트가 장착해 넓고 품격 있는 개인 공간을 제공하며좌석별로 설치된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외부 공간과의 완벽한 차단이 이뤄질 수 있게 설계됐다. <사진 대한항공>

총 368석으로 B-777보다 늘어***이코노미석 간격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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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도입한 차세대 점보 제트기의 아이콘 ‘B747-8i’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전격 투입, 북가주 한인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한국을 출발해 1일 오전 SF 공항에 무사히 착륙하며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B747-8i’기종은 약 2시간가량의 유류 보충과 정비, 청소작업을 거친 뒤 고국행 승객들을 태우고 다시 한번 하늘을 날아올랐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B747-8i’기종은 이날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매주 4회(화,목, 토,일요일) 운항하며 12월 3일부터는 매일 인천과 SF 하늘을 넘나들게 된다.

퍼스트 클래스 6석, 프레스티지 클래스 48석(1층 26석, 2층 22석), 이코노미 클래스 314석등 총 368석의 좌석이 배치된 신기종은 기존에 사용됐던 B777-300기 보다 80좌석이 많아 매년 성수기 철마다 겪어오던 좌석 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많아진 좌석수뿐만아니라 승객들의 편의와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한 공간 활용 또한 눈에 띈다.

무엇보다 탑승객이 가장 많은 이코노미석의 좌석 간 간격이 기존(32인치)보다 2인치 늘어나 장시간 여행에서의 편리함에 초점을 맞췄으며 개인 스크린 화면 또한 소폭 증가해 엔터테인먼트 기능 향상을 도모했다.

퍼스트 클래스는 ‘코스모 스위트 2.0’ 시트가 장착돼 넓고 품격 있는 개인 공간을 제공한다. 개인용 옷장이 구비돼 있으며 특히 상부가 개방돼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좌석별로 설치된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외부 공간과의 완벽한 차단이 이뤄질 수 있게 설계됐다.

프레스티지 클래스 역시 180도 침대 모드가 가능한 ‘프레스티지 스위트’시트와 개인용 칸막이를 장착했으며 기존 좌석 배치와는 달리 창가 승객들이 복도를 진,출입할 때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개인 통로 공간을 두어 편의를 극대화했다.


외부적으로도 ‘B747-8i’는 새로운 알루미늄 합금과 복합소재를 사용해 항공기 무게를 대폭 줄이는 동시에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이산화탄소가스 배출량을 기존 항공기 대비 16% 이상 감소시키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엔진을 통과해 뒤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의해 발생되는 소음 또한 기존 항공기 대비 30%이상 감소돼 보다 쾌적한 기내 조성이 가능해 졌다.

이현석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여객지점장은 “세월이 변하고 기술이 발달하며 여객기와 항공서비스 역시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최신식 기체와 세계 최고의 기내 서비스를 통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상의 만족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8월 25일 첫 ‘B747-8i’기체를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만 4대의 신기종을 도입하며, 2017년까지 총 10대를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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