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마켓 몰 건물 2층 넓은 곳으로 내달 3일 현판식

OC 코리아타운 파출소 유태경 담당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나규성 OC 경찰 위원회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새로 이전하는 코리아타운 파출소를 둘러본 후 건물 앞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의 범죄 접수를 돕고 있는 ‘OC 코리아타운 파출소’가 아리랑마켓 몰 안에 위치한 건물 2층(9572 Garden Grove Blvd.)으로 이전한다. 코리아타운 파출소는 오늘(28일)부터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돌입하며 11월3일(화)에 현판식을 갖는다.
OC 코리아타운 파출소는 기존 장소의 길 건너 아리랑마켓 몰 내 한국일보 OC 지국이 위치한 건물 2층으로 이전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파출소는 대략 1,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이전보다 두 배 정도의 크기이다.
파출소는 장소를 이전하지만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고 유태경 담당관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전과 같이 근무한다. 또한 새로운 파출소 앞에는 경찰차 전용주차 공간 2개가 마련되고 경찰관들의 휴식처와 야간 업무처리를 위한 장소로 활용된다. 파출소 측은 경찰차 전용주차 공간으로 방범 효과를 불러와몰 내부의 마켓과 식당을 이용하는 한인들의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오렌지카운티 경찰 위원회 나규성회장은 “아리랑마켓 지종식 대표가더 넓고 한인들이 이용하기 편이한 장소를 제공했다”며 “파출소는 새로운 위치에서 한인들과 미국 경찰관들이 어우러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유태경 OC 코리아타운 파출소 담당관은 “가든그로브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이 오고가는 아리랑마켓 몰내로 이전하게 되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에 더 편이해 질 것 같아 좋다”며 “사건 사고가 많은 연말이 다가온 만큼 빨리 이전을 마치고 예정된 일들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유 담당관은 다가오는 핼로윈 기간과 연말을 앞두고 방범, 범죄에 대한경각심, 예방법 등을 지역 상인, 시니어 아파트,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핼로윈 기간의 어린 아이들의 안전 문제는 다른 시기보다 각별히 주의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OC 코리아타운 파출소는 한 달에 90~120건의 사건 접수를 받는 것은 물론 지역을 순찰하며 지역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파출소 주 이용자는 영어가 어려운 한인이고 히스패닉, 베트남인, 백인 등 여러 인종이 전화 또는 파출소를 방문에 문제를 접수한다. 파출소로 접수되는 사건들은 가벼운 분실 및 도난부터 가정·이웃간의 불화 등 다양한 민원들이 접수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89년 10월부터 ‘코리아타운 파출소’에서 근무한 유태경 한인커뮤니티 담당관은 내달을 끝으로 은퇴한다.
OC 코리아타운 파출소(714)741-5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