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하와이에서도 재외선거 준비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은 선거일로부터 180일 이전부터 설치 운영되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21일 출범시키고 1차 회의를 가졌다고 알려왔다.
21일자 총영사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호놀룰루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는 본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명으로 김대원, 김순관 위원을 위촉했다. 공관장 추천으로는 김성수 부 총영사, 새누리당에서는 박강인 위원,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수경 위원을 추천해 위원장에는 김순관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김성수 위원이 선출돼 본격적인 재외 선거관리 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외선관위는 지난 2012년 당시 치러진 선거에서 저조했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특히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전자우편(ovhonolulu@mofa.go.kr)으로도 신고나 신청이 가능해졌고 재외선거인 등록신청도 우편으로 가능하게 된 점 등의 개선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앞으로의 재외선거 일정은 아래와 같다.
2015년 11월15일 – 2016년 2월13일
국외부재자 신고,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공관부재자신고인명부등 작성
2016년 2월24일 – 3월4일
재외선거인명부등 작성
2016년 3월24일 – 25일
후보자등록 신청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2016년 3월30일 – 4월4일
재외투표소 투표 (매일 오전 8시 – 오후 5시)
2016년 4월8일 – 9일
사전투표소 투표
2016년 4월13일 (선거일)
투표 (오전 6시 – 오후 6시)
개표 (투표종료 후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