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고교졸업률 하락

2015-10-22 (목) 12:00:00
크게 작게
연방 교육부가 19일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대다수 지역의 고교졸업률이 호전되고 있는 중이지만 하와이를 포함해 알래스카, 네바다, 뉴 멕시코, 오클라호마 등 5개 주의 경우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드러났다.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졸업률이 상승한 지역은 델라웨어와 앨라배마, 오레건, 웨스트 버지니아, 그리고 일리노이로 조사됐다.

지난 2013-2014 학사연도 내 전국에서 고교생들의 졸업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전체 학생의 90.5%가 졸업한 아이오와주, 그리고 가장 낮은 지역은 불과 61.4%의 학생들만이 졸업한 워싱턴 D.C. 지역으로 조사됐다.

하와이의 경우 장애학생들의 경우 전년도의 61%에서 59%,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경우 78.2%에서 77.6%, 그리고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경우 졸업률이 57%에서 53%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