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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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지원땐 직접 캠퍼스 방문해보고 결정해야

2015-10-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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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지원의 형태중 ED즉 얼리 디시전의 경우 실제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큰 이유는 ED는 binding 즉 합격하면 학생이 그 대학을 입학해야하는 강제성이 있기에 좋은 학생들을 일찍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대학측에서 ED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ED로 합격한 학생들의 성적이나 시험점수가 정규지원으로 합격한 학생들에 비해 낮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반면 EA 즉 얼리액션의 경우 합격률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실제로 합격할만한 학생이 아닌데 EA를 통해 지원했다고 합격을 시켜주는 것은 아니다. EA 제도로 합격했다하더라도 그 대학을 무조건 입학하는 학생들이 아니기에 대학측에서 눈높이를 낮춰가면서 이런 학생들을 억지로 받아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ED의 경우 사실상 학생이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약 자신의 성적이 그 대학에 걸맞고 또 그 대학으로의 진학을 정말 원한다면 ED를 통해 도전함으로서 정시지원하는 학생에 비해 보다 유리한 위치에 설수 있다. 하지만 ED로 지원하는 경우 그 대학을 꼭 직접 방문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합격하면 무조건 그 대학에 입학을 해야하기 때문에 단순히 대학이름과 웹사이트에서 얻은 지식만으로 그 대학에 ED로 지원했는데 실제로 입학한 후 가보니 학생이 생각했던 것과 너무나 다를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꼭 그 대학에 가도 되는지를 잘 생각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그 대학을 방문해보고 직접 보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지원을 하는 학생의 경우 우수한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많기에 조기지원 합격률이 높다고 쉽게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은 금물이다.


또한 조기지원은 사실상 하나의 대학밖에 할수 없으니 합격할 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신중한 대학선택이 필요하다.

이정석(아이비드림 대표)

www.MyIvy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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