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스 드럭, 와이키키 진출

2015-10-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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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롱스 드럭이 와이키키에 첫 매장을 오픈 했다.

뱅크 오브 하와이 와이키키 센터 내 구 테디베어 월드가 자리했던 공간에 입점한 롱스 드럭 와이키키 1호점은 2층 구조에 2만 평방피트 규모로서 해당 업체의 이번 첫 와이키키 진출은 그간 35개 점포로 와이키키 일대의 편의점을 독점하다시피 해 온 ABC 스토어의 아성에 도전하는 상징을 더하고 있어 지역 내 소매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ABC 스토어의 경우 처방약은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약국을 겸한 편의점 형태의 롱스 드럭은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평가이다.

한편 와이키키에는 일본에 본사를 둔 로슨(Lawson)사의 로슨 USA 하와이 매장이 2012년 쉐라톤 와이키키, 그리고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내에 개점한 바 있고 앞으로 오아후 내에서만 20-30여 매장을 오픈 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 인근 상권을 둔 관련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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