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커뮤니티 칼리지, 13개월간 구내식당 내 급식서비스 중단
2015-10-14 (수) 12:00:00
호놀룰루 커뮤니티 칼리지(HCC)의 구내식당에 지난 13개월간 급식서비스가 중단되어온 사실이 밝혀졌다.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HCC는 급식서비스를 아침과 점심, 저녁, 그리고 주말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위해 토요일까지 맡아줄 것을 기존업체에 요청했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사업을 철수한 것이 13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CC는 현재 이 같은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줄 업체를 물색해 오는 11월1일부터는 새 사업자가 구내식당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3개월간 구내식당을 대체하기 위해 들인 푸드트럭들의 영업을 앞으로도 허용해 캠퍼스 내에 다양한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HCC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내년 여름에 175만 달러를 들여 구내식당을 새로이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