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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한글교재 확 바뀐다

2015-10-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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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초급 수준 탈피 중·고급 과정 개발 중

재외동포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데 쓰이는 범용 한국어 교재가 기존 초급 수준을 벗어나 중•고급 과정이 신설되는 등 재정비된다.

8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범용 초•중•고급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교재 개발을 마치면 내년 초 배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범용 교재는 초급 수준의 교재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재외동포 수가 늘어나면서 해외 한글학교 수도 증가해 체계적인 수준별 교육 자료의 수요가 높아졌다.

초급 교재도 중•고급 교재들과 내용이 일관성을 띨 수 있도록 재정비된다.
교육부는 올해 12월 최종 교재 인쇄본이 완성되면 현지 교육기관의 수요를 조사하고 내년부터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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