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과학·기술분야 전문직 ‘턱없이 부족’

2015-10-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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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습 프로그램 부족

▶ 비싼 렌트비 주 원인

오렌지카운티 지역 제조, 헬스케어, 정보기술 등 기술 전문직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 비즈니스협의회와 인력투자위원회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이러한 전문직 부족현상의 원인을 교육으로 꼽았다.

제출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K-12 그리고 대학에서 커리어 준비과정 그리고 직업상담 프로그램이 취약하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기업들과 소통을 통해 현재 트렌드 등을 파악하고 이루어져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비즈니스협의회 루시 던 회장은 “현재 제조업, 헬스케어, 정보기술과 같은 전문직에 종사자가 많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오렌지카운티 경제성장은 고액 연봉을 받게 될 STEM(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분야 전공자와 종사자에 달렸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로컬 칼리지와 대학들에서 STEM 분야 학위를 취득했지만 수요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로는 STEM분야 전공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견습 프로그램 부족을 꼽으며 오렌지카운티와 기업들은 프로그램 계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의 대표 저자인 월러스 왈로드는 “기업들은 2년제 학위 또는 4년제 학위를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며 “그들은 어떤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와 어떤 헬스케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오렌지카운티의 26%의 학생들을 ‘영어 학습자’로 분류하며 언어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애나하임 교육구의 60% 학생들이 영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들은 라티노와아시안 학생들이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서는 교육적인 문제 외에도 하우징 문제를 꼽았다. 가주에서 학생들이 STEM 분야 학위와 기술을 취득해도 주택부족으로 인해 비싸진 임대로 인해 대부분 오렌지카운티를 벗어나게 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렌트는 올해원 베드룸 아파트 기준으로 시간당 24.67달러를 벌어야 거주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최저임금은 시간당 9달러로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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