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올리나 리조트 협회가 2000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호텔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이 일자리를 잃은 관련업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협회 측이 조성한 기금인 West Honolulu Training Fund는 지난 2000년부터 총 100만 달러어치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고 올해에는 전체 기금 중 20만 달러를 직장을 잃은 전직 관광업 종사자들, 그리고 오아후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라는 것.
지역 내 각 커뮤니티 칼리지와 미 숙박업교육연구원, 하와이주립대 관광경영학과, LearningBiz, 코넬 대학, 미 조리학연구소에 소속된 교육자들이 가르치는 12과목 43개 강좌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고 올해 8월3일부터 이달까지 지속된 교육프로그램의 경우 1월에 문을 닫은 JW 매리엇 이힐라니 호텔의 직원들이 수강생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W 매리엇이 문을 닫은 이후 이곳에는 포 시즌 호텔이 들어설 예정인데 업체측은 5성급 호텔이 될 The Four Seasons Resort Oahu at Ko Olina에 근무할 전문성을 갖춘 직원 700-800명 가량 채용할 방침으로 알려져 기초 일본어와 심폐소생술, 각종 문화관련 강좌 등 협회 측이 제공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한 수료자들이 채용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포시즌 호텔 직원채용에 관한 정보는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jobs.fourseasons.com 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