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한인 유학생 해변가에서 물놀이 중 익사

2015-10-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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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현지 텔레비전과 연합뉴스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이 하와이에서 물놀이 중 익사했다는 보도는 일부 오보로 드러났다.
사고 당사자는 관광객이 아닌 유학생으로 주말 와이마날로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익사했다는 것.
현지 보도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경 구조대원들은 해안가에서 약 70피트 떨어진 해상에서 헤엄을 치던 2명이 어려움에 처한 것을 발견하고 구조를 시도해 20대 남성은 바로 목숨을 건졌고 곧이어 헬기를 포함한 소방대원들까지 동원돼 나머지 조난자를 30여분간 수색해 결국에는 찾아냈으나 해당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바닷물이 탁해 조난자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사망한 여성은 처음 조난을 당한 지점에서 수백여 야드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여학생은 94년생 백 모씨로 5일 현재 부모가 하와이를 방문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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