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케리케 고속도로 터널 관리상태 심각

2015-10-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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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와 카네오헤 지역을 잇는 리케리케 고속도로의 터널의 관리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주 교통국이 실시한 터널 구조검사에 따르면 터널의 천장을 지탱하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철골 30여 개가 심하게 부식된 상태로 작업반은 임시로 이곳에 목재기둥을 설치했고 더불어 환기구 근처의 콘크리트도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안전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됐다.

2일 현재까지 진행 된 조사작업으로 터널 좌측 차선은 폐쇄된 상태이고 총 560여 개에 달하는 철골구조물과 콘크리트 천장의 균열에 대한 조사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960년 완공된 리케리케 하이웨이의 윌슨 터널의 전체 길이는 호놀룰루 방면구간의 경우 2,775피트, 카네오헤 방면구간은 2,813피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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