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인숙 개인전 티넥 나비뮤지엄오브디아트

2015-09-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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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통해 빛이 사물을 투과하는 이미지 작업을 하며 신앙의 빛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박인숙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빛과 선’(Line and Light) 전시회가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나비뮤지엄오브디아트에서 10월1~10일까지 열린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국을 떠나온 디아스포라의 입장에서 조국의 아름다운 예술세계에 심취되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보자기를 통해 빛이 통과되는 투명성의 비상의 이미지와 유년시절부터 자연과 가까이 하며 갖게 된 빛과 자연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광조동방(빛이 동쪽을 비춘다)처럼 빛이 모든 사물을 비춘다는 것과 빛의 투명성과 비상은 작가의 신앙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20여점 선보인다.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 LA의 FIDM과 뉴욕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2004년 첫 개인전을 비롯해, 뉴욕 아고라 갤러리, 리만 머핀갤러리, 벨스키뮤지움 등에서의 수차례 그룹전과 함께 반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뉴욕 뉴저지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0월3일 오후 6~8시. ▲장소: 1775 Windsor Rd. Teaneck, NJ 201-290-9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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