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열대성 폭풍과 폭우 예상
2015-09-29 (화) 12:00:00
중태평양 북부 해상에 올해로 11번째 열대성 폭풍이 형성 중인 것으로 발표됐다.
‘니알라(Niala)’로 명명된 11호 열대성 폭풍은 24일 오후 5시 빅 아일랜드 힐로에서 남동쪽으로 약 52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풍속 35마일에 8마일의 느린 속도로 북서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지만 강풍의 영향을 받을 정도로 하와이에 가까이 접근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중태평양 허리케인센터의 예보에 따르면 26일부터 28일에 걸쳐 빅 아일랜드와 마우이 섬에는 상당량의 비를 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와이 주 북쪽에 강한 고기압이 형성 중으로 29마일의 비교적 강한 바람과 11피트 상당의 파도가 몰아칠 전망이기 때문에 작은 선박들은 가급적이면 출항하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