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와이파후 상인들, 경전철 공사로 좌회전 차선 재개통 성사

2015-09-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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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공사로 지난 수개월간 반대편 차선으로부터의 상가 진입로를 폐쇄당한 패링턴 하이웨이 일대의 20여 상점들이 결국 당국으로부터 잠정적이지만 일부 구간의 좌회전 차선을 다시 개통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HART는 당초 해당 구간의 좌회전 차선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시야가 경전철 고가철로를 지탱하는 기둥에 가려져 안전상의 문제로 이곳을 영구 폐쇄키로 결정했으나 도로 이용의 불편으로 고객 수가 급감해 영업에 지장을 받게 된 업주들의 항의와 로비활동으로 폐쇄결정이 내려진 19개 좌회전 차선 중 1곳을 다시 개통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HART는 다른 곳도 재개통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 재 개통 결정은 오는 2017년까지만 유효할 전망이며 이후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시 폐쇄할 수도 있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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