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 수복 당시 기쁨 함께 나눠요”

2015-09-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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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 해병전우회, 제65주년 9.28 서울 수복 기념식

“서울 수복 당시 기쁨 함께 나눠요”

OC 해병전우회 정재동 회장(왼쪽)과 심경오 이사장(왼쪽)이 9.28 서울 수복 기념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해병전우회(회장 정재동)는 오는 26일(토) 오후 6시30분 가든그로브 동보성(9848 Garden Grove Blvd.)에서 ‘제65주년 9.28 서울 수복 기념식’을 개최한다.

‘9.28 서울 수복’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밀려 서울을 함락 당했다가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바탕으로 서울을 다시 되찾은 날이다.

정재동 OC 해병전우회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확률이 1/5,000이었다고 한다. 이런 낮은 확률을 이겨내고 미군과 해병이 합심해 서울을 되찾은 기념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9.28 서울 수복 당시 서울 중앙청에 대한민국 깃발을 다시 올리는 것을 재연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 수복 재연은 지난해까지 수복 당시에 자리에 있었던 안기호(해병대 1기)씨가 해왔지만 올해는 건강상의 이유로 최원(해병대 6기)씨와 신정화(해병대 27기)씨가 대신해 재연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렌지카운티 해병전우회는 올해로 17년째 ‘9.28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심경오 해병전우회 이사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념적인 날인 9.28 서울 수복을 잊어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행사를 이어갈 후배들은 물론 젊은 한인들이 이 날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OC 해병전우회 회원들은 물론 최석호 어바인 시장, OC 평통(회장 권석대), OC 한인회(회장 김가등) 등 여러 오렌지카운티 단체와 한인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재동 회장은 “‘9.28 서울 수복’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이민을 온 한국 동포들이 함께 참여해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재동 회장은 현재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해병대 출신 한인들은 물론이고 ‘9.28 서울 수복’을 기념하고 싶은 한인이라면 누구든지 행사에 참석,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지역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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