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상이변으로 폭우와 홍수, 해안가 침식현상 등 빈번하게 발생

2015-09-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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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되는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 등의 기상이변으로 태평양 일대 도서지역에서의 홍수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해안가 침식현상 등의 피해가 보다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최신 보도자료를 통해 엘니뇨 현상과 라니냐 현상에 따른 이상기후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경우 정부차원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엘니뇨 현상이 지속되는 중에는 미 본토 서부지역과 캐나다, 하와이, 그리고 일본 북부 해안가에 예년보다 높은 파도와 이로 인한 해안가 침식현상이 심화되는 반면 뉴질랜드 남반부와 호주의 경우 전혀 반대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태평양 일대의 도서지역의 경우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더욱 극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엘니뇨 현상뿐만 아니라 해수면 온도 저하로 발생하는 이상기후현상인 라니냐(La Nina)현상에 대 해서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상기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미 지질조사국 공식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usgs.gov 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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