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8월 주택판매가 전달대비 11.7% 하락,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 부동산조사업체가 1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8월 한달간 베이지역 9개 카운티에서 8,062채가 판매돼 7월 9,130채에서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7,718채 거래량과 비교했을 때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8월 주택가격도 7월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동기대비 6% 상승했다. 8월 베이지역 주택중간가는 65만달러로 7월 65만8,500달러에서 1.3% 감소했고 전년동기 61만2,000달러대비 6.2% 올랐다. 올 8월 주택가는 2007년 6-7월 66만5,000달러 중간가에서 2.3% 떨어진 가격이다.
지난 25년간 베이지역 주택판매는 7월과 8월 사이 평균 2% 증가했으나 올 8월 처음으로 전달대비 둔화 조짐을 보였다.
코어로직은 "지난 6, 7월은 10년간 거래량이 최고였으나 8월 들어 부동산 시장이 숨고르는 듯하다"면서 "8월말 주식시장 급락이 주택판매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8월 베이지역 주택거래 중 투자자들이 구입한 양은 17.9%로 전달 16.8%보다는 소폭 증가했으나 전년 18.9%, 2013년 2월 정점을 이룬 28.4%와는 약 10%의 격차를 보였다. 8월 주택 현금 구매자는 21.3%로 전달 20.1%, 전년 22.5%, 2013년 2월 32.9%와 차이를 보였다.
카운티별 중간가는 알라메다 64만9,000달러, 콘트라코스타 49만6,500달러, 마린 86만8,000달러, 산타클라라 81만2,000달러, 샌프란시스코 110만5,000달러, 산마테오 96만5,0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