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센서스국 2014년 서베이
▶ 1년새 3.1% 늘어나
중간소득 71,66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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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인 인구가 1년 새 3%가 증가하며 180만명을 넘어섰다.
또 한인 가족의 중간소득도 7만1,664달러를 기록해 지난 1년 간 상당폭 상승했다.
연방 센서스국이 16일자로 발표한2014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한인인구 추산치는 총 182만4,342명(혼혈 34만7,765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의 176만8,644명에 비해 3.1%가 증가한 것이다.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한인 가족(family)의 중간소득(median income)은 지난해 발표된 2013년 조사 때의7만20달러에 비해 2.3%가 늘어난 7만1,664달러로 조사됐다.
한인들의 1인당 중간소득도 3만달러선을 넘어선 3만1,790달러로 나타나 전년 대비 2.5%의 증가를 보였다.
한인들의 학력 수준은 미국 전체인종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았다.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대학원 및 전문학위를 소유한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내는 대졸 이상 학력자의 경우 한인은 54.4%를 기록했다. 이는 백인(31.4%)은 물론 중국계(53.4%)를 포함한 다른 아시안계(51.5%) 전체 평균보다도 고학력자가 많은 수치다.
하지만 고학력에 비해 소득 수준은 아시안 평균에 비해 중간소득이1만3,000달러, 일본계와 비교해서는2만2,000달러 가까이 차이가 나 미주 한인들의 사회경제적 위치가 여전히 고학력이면서도 소득은 상대적으로 낮음을 보여 주고 있다.
한인 가족 중간소득의 경우 아시안 평균(8만4,860달러)과 일본계(9만5,396달러), 중국계(8만4,996달러)에 비교해서 큰 차이를 보였으며 한인 대졸자 절반 수준인 베트남계의중간 소득(6만3,439달러)보다는 근소하게 높았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