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인협회 시화전 한일 친선교류 자리매김
2015-09-18 (금) 12:00:00
하와이 한인문인협회(회장 이소영)가 올해로 3회째 개최하고 있는 연례 시화전이 14일부터 25일까지 호놀룰루 시청 메인 홀에서 열리고 있다.
15일 일본 꽃꽂이 협회의 협찬으로 열린 이번 시화전의 개막리셉션에서 이소영 문인협회장은 “지난 이민 110주년을 기념해 하와이 거주의 일본인들과의 교류를 증진하고 문화함양의 취지로 시작한 시화전이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고 설명하며 최근 일본 극우세력들의 문제발언 등이 있지만 한국의 입장에 동감을 표하며 지지하는 일본인들도 많기 때문에 이 같은 행사를 화합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백기엽 주 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 외에도 올해 7월 새로이 부임한 미사와 야스시 일본총영사 부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