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강 녹조현상 심각
2015-09-14 (월) 12:00:00
▶ 애견 강물 입수 후 중독사
▶ 보건국 전지역 상대 조사나서
노동절 연휴 러시안 강물에서 수영을 즐기던 애견이 녹조의 독소에 노출돼 급사한 것으로 밝혀져 소노마 카운티 공공보건국이 주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러시안 강에서는 이미 지난달 녹조가 발견돼 레저객이 몰리는 일부 강변에 입수를 자제하는 주의보가 발령됐으나 조사당시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던 지역에서 중독으로 인한 동물의 사망사례가 발생하면서 위험지역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보건국의 조사에 의하면 3세 골든 리트리버종 애견이 뵐러 브릿지 북쪽 인근 강물에 입수후 입에 거품을 물고 발작을 일으켰으며 12일 결국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검결과 녹조에서 발생되는 독소에 의한 중독사로 판명된 가운데 보건국은 강물의 샘플을 채취해 정밀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중독 방지를 위해 ▲강물을 식수나 음식조리용으로 사용하지 말 것 ▲아이들과 애견을 강변에서 멀리 떨어뜨리며 수영장 입수를 금할 것 ▲생선은 잘 씻어 먹고 내장부위는 모두 제거할 것 등을 강조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