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K 등록학생 10명 중 6명‘저소득층’
2015-09-14 (월)
뉴욕시 프리킨더가튼(Pre-K) 무상 교육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 중 10명 중 6명은 저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시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에 프리킨더가튼을 등록한 전체 학생 중 뉴욕시 중간소득인 5만1,865달러 이하인 학생들은 무려 62%에 달했다. 이에 반해 10만달러 이상 고소득층 가정의 학생이 프리킨더 가튼에 등록한 경우는 2%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고소득층 가정의 경우 사설 킨더가튼에 학생들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카르멘 파리냐 시교육감은 “뉴욕시의 프리킨더가튼은 사설기관보다 더 좋은 교육의 질을 제공하고 있다”며 “사설 킨더가튼과 비교하여 교재비와 등록금이 모두 무료이기 때문에 1만달러의 양육비를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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